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송동호)은 지난 12일 수요일 오전 11시 김해 장유에 위치한 관동어린이집(원장 박선미)과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 된 후원금은 관동어린이집에서 진행한 바자회를 통해 모금되었으며,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550,000원을 전달했다.

관동어린이집은 매년 바자회수익금을 기부해주며 김해시 내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관동어관동어린이집 4세반 원아 14명과 직원 3명, 학부모 3명이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방문하여 전달식에 참여했다.

관동어린이집의 사랑이 담긴 바자회 수익금은 학대피해아동의 응급의료비, 응급치료비, 심리치료비,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학대행위자 상담 및 치료프로그램 운영비와 아동학대예방교육, 캠페인 등의 홍보 및 교육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관동어린이집 원장 박선미는 “우리 친구들이 나눔의 의미를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친구들이 참여한 바자회 수익금이 올해에도 좋은 일에 사용되었으면 한다. 매년 바자회를 진행하는데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을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부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 등)에 의거하여 설치된 아동보호전문기관이며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