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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정부정책, 절대 찬성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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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정부정책, 절대 찬성 못한다"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8.12.28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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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김해시의회 부의장, 국토교통부 세종시 청사 앞에서 1인 시위 벌여
▲ 이정화 김해시 부의장이 세종시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남지역 한 시의원이 세종특별자치시청 앞에서 '칼바람'을 마다하고 눈물겨운 1인 시위가 펼쳐졌다.

이정화 김해시의회 부의장은 28일 국토교통부 세종시 청사 앞에서 "비행안전성ㆍ소음 문제 해결 안되는 상황에서 김해신공항 정부정책 찬성 절대 못한다"고 이같이 항변했다. 

'공항 갑질'로 물의를 빚은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김해乙) 국회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떠난 하룻만에 일어난 일이다. 

이에 따라 김정호 의원이 국토위에서 떠나게 된 마당이어서 김해신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움직임이 김해시의회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정화 부의장은 지난 9월 삭발 이후 김해신공항이 24시간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 수행 가능 유무, 김해신공항의 안전 문제, 소음 문제 등에 대해 꾸준히 문제제기하고 김해신공항 정책을 반대해 왔다.

이 부의장은 12월 17일부터 현재까지 김해시의회 부의장실에서 농성을 이어 이날 시위를 벌인 것이다.  

당초 이 부의장은 21일 김해시의회 공문에 보다시피 '김해신공항건설계획 관련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을 통해 국토교통부에 면담을 요청했으나 돌아온 것은 문서상 거부도 아닌 구두상 거부 입장만 돌아왔다는 것.

이에 이 부의장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동남권을 책임지는 김해신공항 정책을 결정하는 자리에서 어떻게 김해신공항의 직접영향 지역의 의원들과의 면담을 구두로 거부하느냐"며 원색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정화 부의장은 "김해신공항 비행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서 김해시와 부산 강서구가 소음피해까지 감당하면서 정부정책에 찬성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퇴와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중단 등 정책변경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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