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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탄력 받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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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탄력 받는 건가?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9.01.11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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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쩍 '대세론' 꿈틀...PK지역-국토부 기싸움 전개 아직도 여전

김해신공항 건설이 '좌고우면' 하고 있다. 즉 갈피를 못 잡고 있는 모양새다.

부울경을 중심으로 '소음 없고 안전한 24시간 관문공항'의 논의가 시작된 이래 아직도 이렇다 계획도 없어 보이고, 그렇다고 결정짓지도 못하는 형국이다.

이로써 '가덕도 신공항'이 갈수록 탄력이 받아 보인다.

사정이 이렇자 이정화 김해시의회 부의장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법적 기준 위반까지 해가며 김해공항 확장 감행은 절대로 안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 부의장은 또 "활주로 3.19km로는 B747-8F 기종도 어렵우며 의도적인 여객 수요 1000만 여명 감축은 또 다른 문제 야기시킬 수 있다"고 정의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김해신공항 백지화 후 가덕신공항을 추진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한 것이다.

이 부의장은 "현재의 김해공항은 민ㆍ군공항이므로 군사기지와 군사시설보호법의 비행안전구역(AIS)를 적용해야 한다"며 "AIS를 적용해 장애물 저촉 여부를 산출하고 제거 작업 이행까지 연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김해공항은 유일하게도 인천ㆍ제주ㆍ김포공항과 달리 민간공항과 군비행장을 같이 사용해야 하는 '불편한 동거'를 우려한 것이다.

여기에다 소음ㆍ안전문제에도 한계를 극복 못했다는 것도 지적했다.

즉 국토부가 주장하는 V자형 활주로는 소음이 김해시 중심가 뿐만 아니라 장유 등 김해지역 대부분 확대된다는 점도 걱정된다는 것.
 
그야말로 김해시를 비롯해서 55만 김해시민들이 함께 맞서 나가겠다는 각오를 대신 밝힌 셈이다.

이어 3.19km 활주로 역시 김해신공항은 불가능하다는 게 이 부의장이 설명하면서 인천공항 제3활주로 길이가 무려 4km에 달한다고 비교도 했다.

이 부의장은 "터키 이스탄불신공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 등 최근 개장하여 떠오르는 국제공항들이 3.7km 이상의 활주로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민홍철 김해甲 국회의원은 지난 7일 새해 기자간담회에서 "가덕신공항이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시작지가 되고 남해안 광역경제권 구축과 더불어 김해지역이 물류, 관광 허브도시로 거듭날 것이다"고 조망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도 "국토부가 추진하는 김해공항 확장안(案)을 국무총리실에서 다시 검토해달라"고 방향을 확실히 제시해 놓은 상태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부산시와 부산시민단체, 부산상의, 부산경영자총협회등은 김해의 관문공항보다 부산 가덕도에 '정조준'을 맞춰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한동안 조용했던 '가덕도신공항' 건설 주장이 김해지역에서 본격적으로 꿈틀거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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