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정비창과 울산대학교는 지난 17일 울산대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을 창 정비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CT 융합기술, IoT 기술 등 첨단기술을 정비현장에 적용하고, 4차 산업혁명 전문 인재 양성을 통한 정비창 스마트팩토리(Smart Facory) 구축을 위해 이루어졌다.
정비창은 지난해부터 울산대 산학협력단(LINC+)과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스마트 헬멧 등 정비현장에 적용 가능한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발굴하고 시제품(prototype)을 제작,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양 기관은 상호 인력ㆍ교육 지원으로 공동 프로젝트 수행, 워크숍ㆍ세미나 등 기술교류를 통한 최신 기술정보 공유, 스마트팩토리 추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첨단 ICT기술을 정비현장에 실제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과제들을 발굴하고, 과제를 수행하면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전문 기술의 심화학습을 통한 경쟁력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식을 주관한 신승민 정비창장(준장)은 “산ㆍ학 기술교류 협력을 통한 최신 기술의 조기 확보는 ‘스마트 정비’를 위한 필수 과제이다”며 “앞으로의 교류ㆍ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군 정비창은 ‘함정 정비기술의 글로벌 리더’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3D 프린팅, 착용로봇, 원격정비지원체계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정비현장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