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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감사체계 확 바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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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감사체계 확 바꿔겠다"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9.01.22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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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 실질적인 도움 최우선...적발 위주 탈피 지원 중심 정착할 듯

김해시가 감사 체계를 대폭 바뀌기로 했다.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대폭 전환한다는 것.

시는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김해'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 중심의 감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힌 것이다.

일례로 단순 지적ㆍ적발 위주의 감사보다 감사자와 수감자간 소통과 행정 지원 중심으로 감사의 패러다임을 바꿔고 발로 뛰는 현장 중심 감사로 신뢰받는 시정을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감사관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은 지원하고 감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들은 제도 개선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이로써 올 종합감사는 업무 전반을 중점 감사하고 각종 민원처리에 대한 행정의 적법성 여부를 살핀다.

예를 들어, 인허가 등 민원이행실태 점검으로 시민권익을 보호하고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컨설팅을 통해 건실 시공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시민 불편사항이나 불합리한 제도가 없는지 살펴보고 개선책을 마련함으로써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적발 위주로 진행해온 공직감사 방향도 바뀐다.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사소한 실수는 면책하는 등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공직사회 내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춰 적극적인 행정 과정에서의 사소한 실수는 과감히 면책하고 우수한 공무원을 발굴해 포상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감사관은 6급 중간관리자들의 업무추진실태 점검을 통해 팀장의 비중 있고 중요한 단위업무 분장, 업무 실명제 등의 제도 개선을 했다.

올해는 이에 대한 업무추진 이행실태 점검으로 업무 회피자, 타 직원에게 피해를 주는 직원을 중심으로 감찰을 강화하고 6급 중간관리자의 리더십과 가치를 확산시켜 일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인허가 처리실태 감사로 개발행위허가팀 신설과 자체 보완기준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조직ㆍ제도상의 문제점을 도출해내 조직의 성장을 견인하기로 했다. 

또 시는 또 시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삶 보장을 위해 현장 중심 감사를 강화한다.

즉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인 야외운동기구 안전실태, 관광안내판, 대형공사장 현장 점검 등으로 현장을 꼼꼼하게 확인해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와 효율성 강화를 위해 관행적이고 비효율적인 요소를 걷어내고 일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감사, 행정의 막힌 곳을 뚫어주는 감사로 지속 성장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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