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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홍역환자 발생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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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홍역환자 발생 "조심하세요"
  • 조민규 기자
  • 승인 2019.02.14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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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으로 97% 예방 가능...콜센터 <1339>에 문의하면 안내해 줘

김해지역 처음으로 홍역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시는 14일 베트남인 A군(9개월 男)이 해외유입 홍역 환자로 확진됨에 따라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추가 감염과 확산 차단에 부심하고 있다. 

홍역확진 판정을 받은 A군은 지난해 12월 9일부터 지난 12일까지 2개월 간 베트남 하노이에 체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10일부터 발열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지난 12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후 발열과 발진이 심해 병원에 진료를 받으면서 홍역 의심환자로 분류되어 질병관리본부의 최종 검사결과 홍역 확진자로 판정되었고 확진자 A군은 현재 증상이 경미하며 가택 격리 중이다.

시는 또한 2월 12일 홍역 의심환자로 신고 받은 후 감염병관리 매뉴얼에 따라 홍역 확진자 발생 시 조치 기준에 준하여 A군과 접촉한 접촉자에 대하여 수동감시를 하고 있다.

여기에다 시는 홍역 의심증상 발현 때 홍역 선별진료소에서 진료 받도록 관리하며 추가환자 발생 여부를 3월 5일까지 모니터링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할 교육청, 어린이집, 의사협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적기 예방접종 안내와 주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홍역은 감기처럼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을 시작으로 특징적인 구강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얼굴에서 시작해서 온 몸에 번지는 발진이 나타난다.

게다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작년부터 홍역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집단 유행으로 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12월부터 대구,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홍역이 확산됨에 따라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2개소 홍역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역은 두 차례의 예방접종으로 97% 예방이 가능 하므로 반드시 적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여기에다 베트남ㆍ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유행 국가 여행 전에는 반드시 MMR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홍역 의심증상 발생 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관할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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