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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인제대 총장 '표절 논란' 확산... 취임 58일만에 퇴진
조민정 기자 | 승인 2019.03.12 16:26

교수평의회 의장 “비리총장 가고, 민주총장 오라” 시위에 백기
결격사유 있는 총장후보 임명 강행한 재단 관련자 책임져야

저자 끼워넣기 등 논문 표절 등으로 퇴진 압박을 받아온 인제대 김성수(60) 총장이 학교법인에 사직서를 제출하고자진 퇴진 했다.

총장 출마 때부터 교수들의 부적절 후보 자진 사퇴요구를 받아온 김 총장은 결국 총장으로 선출 된지 87일 만에 모두 다 내려놓게 되었다.

지난 1월 14일 총장으로 공식 취임한지 58일 만에 총장직에서 물러나게 된 것이다.

학교법인 인제학원과 인제대는 12일 "지난 11일 오후 김성수 총장이 법인에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법인은 인제대 총장직에서 의원면직 처리했다"며 "신임 총장 임용 때까지 최용선 교학부총장을 총장직무대행으로 발령하고 대학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제대 교수평의회는 지난해 12월 성명서를 통해 신임 김성수 총장이 1999~2006년 작성한 ‘동북아시대의 다자간 환경협약에 관한 연구(1999)’ 등 4편의 논문이 자기 표절됐다고 주장했다.

평의회는 김 총장의 논문 4편을 논문 표절 검사 사이트를 통해 확인한 결과 표절률이 24~94% 나왔다고 했다. 논문 세 편은 교내 연구비, 한 편은 학술진흥재단 연구비로 수행됐다고 평의회는 지적했다.

인제대 교수평의회는 '논문 표절 총장 퇴진운동'을 벌이는 과정에 또다시 ‘저자 끼워넣기’ 식 추가 표절 4편이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해 하며 즉각 사퇴를 촉구하며 1인 시위를 해왔다.

김성수 총장은 교수평의회가 비상 총회를 개최해 총장 퇴진과 차기 총장 선출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을 세우자 결국 사퇴 한 것이다.

학자로서 도덕적인 지탄의 대상이 된 김성수 총장은 한국외국어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미국 텍사스대 박사를 거쳐 1990년부터 인제대 교수로 재직해 왔다.

인제대에선 인제대신문사 편집인, 기획홍보처장, 대외교류처장, 대통령 직속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환경부 미래유망녹색기술포럼 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조민정 기자  webmaster@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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