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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고 김복동 할머니 49재 17일 조계사서 봉행피해자 명예 회복과 여성인권 위해 애썼던 고인 추모
미디어부 | 승인 2019.03.15 03:19
지난 2월1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김복동 할머니의 영결식에서 시민들이 헌화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복동 할머니의 49재가 17일 조계사에서 봉행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정의기억연대는 지난 1월28일 향년 93세로 세상을 떠난 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 할머니의 49재를 17일 오후 2시 조계사 극락전에서 봉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김 할머니의 49재는 27년을 인권운동가로 살아오면서 일본군의 만행을 세상에 알리고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여성인권을 위해서 애썼던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926년 경남 양산에서 출생한 김 할머니는 1940년 만 14세의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에 끌려갔다. 이후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일본군의 침략경로를 따라 끌려다니며 성노예피해를 당했다. 김 할머니는 위안부로 끌려간 지 8년째가 되던 1947년에야 귀향했다.

김 할머니는 이후 1992년부터 국제사회에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공개적으로 고발하며 인권 운동에 힘썼다. 병상에서도 여성인권 향상을 위해 힘쓴 김 할머니는 지난 8일 열린 3.8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35회 한국여성대회에서 여성운동상을 수상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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