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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해의 책 정혜신 ‘당신이 옳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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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올해의 책 정혜신 ‘당신이 옳다’ 선정
  • 하동주 지역기자
  • 승인 2019.03.19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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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어린이도서는 ‘숲으로 간 사람들’

김해시 13번째 올해의 책으로 정혜신 작가의 ‘당신이 옳다’가 선정됐다. 어린이도서는 안지혜(글)ㆍ김하나(그림) 작가의 ‘숲으로 간 사람들’로 정해졌다.

시와 올해의 책 추진협의회는 지난 15일 김해시청 이든카페에서 ‘2019 김해시 올해의 책 선정도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도서 선정 전반을 흐르는 주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이다. ‘안녕(安寧)’의 사전 상 정의는 ‘아무 탈 없이 편안하다’이다.

시는 올해의 책을 통해 몸과 마음에 상처를 지닌 시민들에게 “안녕하세요?”라고 묻는 동시에 “안녕하세요.”라고 진정한 ‘안녕’을 바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19년 올해의 책은 2월 11일부터 3월 3일까지 21일간 온ㆍ오프라인 시민의견 수렴과 도서관 사서, 작은도서관 관장, 교사 등 시민대표를 포함한 총 21명의 올해의 책 추진협의회 회의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대표도서 ‘당신이 옳다’는 30여 년간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며 1만2천여 명의 속마음을 듣고 나눈 저자의 이야기다.

저자는 타인과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하려 발버둥치고 갑질하는 조직에서 억지 미소로 참아내는 등 존재 자체로 존중 받지 못한 채 살아가는 상황에 처한 이들에게 누구라도 심리적 CPR(심폐소생술)의 행동지침을 배울 수 있게 안내하고자 한다.

어린이도서 ‘숲으로 간 사람들’은 숲속에서 전기, 수도를 쓰지 않고 쓰레기를 만들지 않으며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책이다. 전기 사용을 줄이기 위해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살아가는 주인공들을 통해 환경과 에너지, 동물 생존권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시는 내달부터 학생과 단체를 대상으로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를 실시한다. ▲작가와의 만남 ▲가족극 공연 ▲전국 독후감 및 독후활동사례 작품 공모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독서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자매도시인 남해군에 릴레이용 도서를 기증해 시의 독서 정책을 알리고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경남 유일의 독서축제인 ‘김해시 독서대전’을 통해 독서문화를 경남 전체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해시 올해의 책 사업’은 매년 대표 도서, 어린이도서 각 한 권을 선정해 전 시민이 함께 읽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과 사회에 존재하는 문제를 토론해 해결점을 찾아보는 ‘한 도시 한 책 읽기(One city One Book)’ 운동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장유, 진영 등 권역별로 나눠져 있어 공간뿐만 아니라 심리적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한다”며 “올해 선정된 책을 함께 읽음으로써 공감을 주고 받으면서 상대방을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나아가 우리시의 슬로건처럼 ‘하나된 김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시 인재육성지원과(330-66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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