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24일)'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6일 장신대학교, 인제대학교 및 경전철 역사에서 대학생, 캠퍼스 방문객, 경전철 이용객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및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결핵예방의 날'은 독일의 세균학자 코흐가 결핵균을 발견한 1883년 3월 24일을 기념하고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날이다.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 날 캠페인은 올바른 기침예절 안내,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진 등 리플릿 배포 및 결핵 및 잠복결핵 바로알기(O, X 퀴즈) 등을 통해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와 함께 봄철 유행하는 감염병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손씻기 방법 안내 및 홍보를 통하여 시민들이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는 시간도 가졌다.
이종학 시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시민들의 올바른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결핵과 각종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음을 알고 감염병 집단 발생을 사전에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김해시보건소는 감염병 예방과 결핵 퇴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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