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회 토양개량제 공동 살포
김해평야에서 풍년을 향한 첫 발걸음이 시작됐다.
김해시농업경영인 김해지역회(회장 김점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26일과 27일 이틀간 화목ㆍ이동 등 칠산서부동 주요 벼재배 농경지에 토양개량제를 공동 살포했다고 밝혔다.
김해지역회는 비료살포기 6대, 지게차 2대를 동원해 1810㏊ 면적에 322톤의 토양개량제를 뿌렸다.
이번에 살포한 토양개량제는 규산으로 농작물의 세포조직을 치밀하게 해 쓰러짐을 예방하고 병충해에 견디는 내성을 향상시켜 고품질 벼 안정 생산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유효 함량이 낮은 논에 3년 주기로 공급된다.
이동희 칠산서부동장은 “농업경영인 김해지역회에서 적기에 토양개량제를 공동 살포해 노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영농현장에 큰 힘이 된다”면서 대풍을 기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