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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주택 전 사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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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주택 전 사장에게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17.12.03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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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 사장을 25년전 처음 만났을 때는 총명하고 지혜가 있었고 매사에 솔선수범 하며 남을 위해 베풀려고 노력하는 참으로 따뜻한 고등학생 이었고 그 후에도 전 사장은 나름대로 사회활동을 열심히 해 온 것으로 알고 있었네.

뿐만 아니라 건설업에 뛰어들어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빌라를 건축하고 분양하는 등 세인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던 것으로 기억하네.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며 스포즈 대회를 후원하기도 했고 탁구대회도 수시로 개최 해온 것을보고  참으로 좋은 일을 하는구나 생각을 했지.

그러던 얼마 전 참으로 우연히 전 사장을 만나게 되었고 우리 둘이 소주잔을 몇번 기울인 적도 있었지? 그건 전사장도 잘 기억 할걸세.

술자리에서 전 사장의 고충과 그 간의 속상했던 일에 대해서도 들었고 꿈과 야망에 대해서도 들었네.

그래서 나는 전 사장이 다시 꿈을 펴고자 하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까 하여 전 사장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전하기도 하고 좀 도와 주십사 하고 부탁도 했다네.

다행히 그 분들이 전 사장의 고충을 이해하고 약 4억여원에 달하는 공장 건축 설계서와 공사 견적서를 나를 통해 전달하면서 이 공사를 전 사장에게 맡겨 보라고 하여 내가 전 사장에게 전달하였지?

그러나 전 사장은 상세 도면과 건축 계획을 요구하는 나에게 이 핑계 저 핑계로 미루고 있던 중 내가 잘 아는 분의 동상동 상가건물 리모델링 공사건을 전 사장에게 소개하게되었지.

전 사장과 건물주와 총 공사 대금 4천만원으로 하는 계약서를 체결하고 추석 전에 공사를 마무리 해 주는 조건으로 계약금으로 2천만원을 주기로 했던 것으로 알고 있네.

그런데 계약금 2천만원 중 1천4백만원을 내가 받아 전 사장에게 전해 주었지만 전 사장은 약속과 계약서대로 공사를 하지 않아 건물주로부터 매일같이 항의와 논쟁이 있었고 그 때마다 나는 건물주를 안심시키면서 조금만 지켜보자며 달래어 왔네.

하지만 전 사장은 공사는 제대로 하지 않고 매일같이 돈만 요구하였고 공사에 참여한 업자의 인부들이 자재비와 인건비를 건물주에게 요구하면서 급기야 공사 중단사태까지 와 건물주에게 정신적 피해를 가하였지.

그렇데도 전 사장은 건물주를 찾아가 당장 일정 금액의 돈이 없으면 잡혀 간다며 애걸 복걸하여 받아간 돈 등 총 3천여만원의 공사비만 받아 가고는 공사는 하지 않아 하는 수 없이 건물주와 내가 의논 하여 다른 업자를 시켜 전 사장이 엉터리로 해놓은 일부 시설들을 모두 떼어내고 새로이 이중 돈을 들여 공사를 하고 있네.

이러한데도 전 사장은 자기에게 호의를 베풀어 온 사람에게 죄책감 하나 없이 적반하장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영남매일 조유식 사장이 동상동 공사비 5천만원을 중간에서 받아 챙기고 안줘서 내가 죽을 판이다" 라며 육두문자까지 써가며 나를 욕하고 음해하여 그 업자들이 나에게 전화하여 돈 달라고 하니 이 어찌 기가 찰 노릇이 아니가.

나는 전 사장을 안 이후부터 전 사장이 급하다며 사정할 때 2백, 3백, 5백만원씩 빌려주기도 했고 후원금도 보내주었지만 내가 전 사장에게 단돈 일원도 빌려 본 적 없고 신세 진 적 없다는 것은 전 사장이 잘 알고 있잖은가.

그런데 무슨 연유로 이 좁은 김해에서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와 고통을 주면서 비굴하고 야비하게 사업을 해야 하는지 물어 보지 않을 수가 없네.

전 사장은 아직 젊고 패기가 있으니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인연 따라 때를 기다리면서 기회를 만들어 봄은 어떨지 충고하고 싶네. 그리고 사람과 사회를 존경하는 법도 좀 배우길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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