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안전한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10일 시민참여단, 중부경찰서와 함께 김해여고와 김해여중 통학로 일원 마을안전지도를 제작한다.

마을안전지도는 생활주변 위험요소와 안전요소를 기록해 만드는 지표로 완성까지는 10일 정도 걸릴 예정이다.

민ㆍ관ㆍ경은 이날 합동으로 통행량이 적고 범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골목길, 어두운 가로등, 방치 불법 쓰레기 방치, 파손 보도블럭 등을 안전지도로 제작, 시 해당부서에서 조속히 보수 정비하도록 조치했다.

황숙자 시 여성아동과장은 “5대 범죄(성범죄, 폭력, 강ㆍ절도, 살인, 방화) 발생률 제로화로 여성ㆍ아동 대상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민ㆍ관ㆍ경이 발 벗고 나섰다”며 “안전지도 제작으로 여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되고 밤길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여성친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주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