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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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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 개막
  • 기획취재부
  • 승인 2007.11.10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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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까지 5일동안 다채롭게 운영

 창원시는 9일 오후 3시에 '철새의 낙원'주남저수지에서 제1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를 개막했다.

 "철새와 인간의 아름다운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13일까지 5일동안 철새 맞이 행사의 일환으로 탐조.전시.체험.참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동읍지역 주민들도 전통농경문화체험, 먹거리장터, 지역농수산물 판매 등으로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환경단체 등에서도 탐조프로그램과 전시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우선 철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아이들을 대동하는 가족단위의 탐방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탐조.교육행사로는 탐조가이드 운영, 주남저수지 생태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탐조 관찰대를 통해 무논에서 먹이를 먹는 쇠기러기, 청둥오리, 고방오리를 바로 눈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철새들의 먹이터인 논에서 채식중인 새들을 아주 가깝게 관찰할 수 있다.

 주남저수지 철새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새박사 윤무부 교수가 개막식 행사 전에 재미있는 철새특강을 펼친데 이어, 박중석 교수의 한국의 습지곤충, 김인택 교수의 습지식물과 주남의 의미를 비롯한 다양한 특강과 지역 향토작가 양해광 씨의 주남저수지역사와 추억관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주남저수지 철새축제에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벼타작, 단감수확, 새끼꼬기, 떡메치기, 토종어류방류 등 재미있는 전통농경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천연염색, 솟대만들기, 카라클레이, 페이스페인팅, 풍선공예, 알공예, 가훈적어주기 등을 동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직접 운영한다.

 창원시는 철새축제기간동안 창원역에서 주남저수지를 오가는 임시 마을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철새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기존 운행되고 있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외에 창원역에서 주남저수지까지 임시 마을버스를 20분 간격으로 1일 40회 운행하고 있다.

 평상시 주남저수지로는 시내버스 30, 31, 32, 36, 40, 41, 42번과 마을버스 1, 2, 3번이 운행되고 있었으며, 임시 마을버스 운행으로 축제기간동안 창원역에서 주남저수지 방면으로 운행하는 버스는 평균 10~15분 간격을 유지하게 돼 방문객의 원활한 운송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와 함께 인근 도시 주민들의 철새축제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부산시 부전역에서 동읍 덕산역까지 철새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부산시 부전역에서 오전 6시55분, 10시, 오후 1시에 각각 출발하는 철새열차는 오전 8시01분, 11시23분, 오후 2시13분에 창원시 동읍 덕산역에 도착하며, 대기 중인 셔틀버스를 이용해 철새축제 행사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또한 덕산역에서는 오전 10시9분, 오후 12시57분, 4시34분에 부전행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주남철새축제추진위원회는 철새도래지로 전국적으로 알려진 주남저수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철새축제를 개최해 전국 각지의 탐조객을 유치함으로써 주남저수지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철새 왕국’ 주남저수지를 창원의 대표적 브랜드로 키워 ‘환경수도’로서의 창원의 위상을 전국적으로 더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

주남저수지는 한반도 최남단부에 위치해 기후가 따뜻하고 동읍 대산 주변 논에는 풍부한 먹이가 제공되어 우리나라에 가장 유명한 철새도래지로 알려져 있다. 1990년대 이후 점차 줄어들던 가창오리가 작년에 4만여 마리가 찾아왔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의 무리가 찾아와 축제기간 화려한 군무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기러기류 1,000여마리 등 모두 1만여 마리의 철새가 현재 찾아와 주남.동판저수지에서 월동하고 있다.

 주남, 동판, 산남 3개 저수지로 이루어져 있는 약 5.9㎢ 드넓은 면적에 다양한 수초들이 자생하고 있고 저수지 주변의 논은 안정된 먹이공급원이 되고 있어 겨울이면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 제205-2호 노랑부리저어새, 제201-1호 고니, 제201-2호 큰고니를 비롯해 천연기념물 20여종, 환경부 멸종위기종 50여종 등 150여종의 새들이 찾아오는 탐조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철새도래지이다.

타지역 축제와 다른점은 우리나라에는 많은 철새도래지가 있으며 천수만과 금강하구에서도 철새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나, 주남저수지만큼 탐조조건이 좋다는 것이다.

 철새를 보기 위해 차량을 타고 한참을 이동해야 하는 타 지역 철새축제와 달리 주남저수지는 둑 바로위에서 날아다니는 큰기러기, 쇠기러기의 힘찬 비행과 저수지 주변 논에서 20~30m거리에서 볼 수 있는 기러기류들, 그리고 2만마리 이상의 가창오리떼의 화려한 군무는 탐조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또한, 주남저수지는 메인프로그램인 철새탐조와 부대이벤트인 전시.체험.참여 프로그램을 가까운 장소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것, 재두루미,노랑부리저어새,고니 등 다양한 겨울진객들을 한 장소에서 볼 수 있다는 점 등이 타 지역 축제와 차별화되는 주남저수지만의 매력이다.

 철새들의 휴식과 먹이활동을 방해하지 않도록 행사장에 돔형 대형텐트 설치는 물론 가까운 거리에서 탐조객의 노출을 막을 짚(또는 갈대) 가림 막을 설치하고, 소음이 발생되는 축하공연 등의 행사는 하지 않고 개막식도 낮은 볼륨의 소형앰프를 사용하는 등 철새 서식지를 침해하지 않은 친환경적 행사로 준비했다.

기획취재부

*행사일정 참조

구    분

시간대

시간

내       용

비  고

생태특강

14:00~14:35

35′

 철새 생태 특강

윤무부 교수

장    내    정    리 (14:35 ~ 14:45)

식전행사

14:45~15:00

15′

 판소리 공연,

 성공기원 퍼포먼스

손양희 선생

김대현 작가

개    식

15:00

 

 개막식 시작 멘트

사회자

국민의례

15:00~15:01

1′

 국기에 대한 경례

사회자

경과보고

15:01~15:04

3′

 축제 준비과정 등

축제위원장

(부시장)

인사말

15:04~15:07

3′

 인사말

시  장

축    사

15:07~15:10

3′

 축  사

 시의회의장

화합의 시루떡 절단

15:10~15:13

3′

 화합의 시루떡 절단

주요인사

식후공연

15:13~15:30

15′

 축하공연

시립무용단

폐    식

15:30

1′

 폐식 멘트

사회자

전시장 견학

15:30~16:20

50′

 전시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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