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주)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일환으로 13일부터 ‘텀블러 쓰고 콩도장 찍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플라스틱컵 대신 텀블러(개인컵)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콩도장’이 찍힌 쿠폰을 발급해주고, 콩도장 10개를 찍으면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는 환경운동을 쉽고 재미있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제시해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기획되었고, 다문화카페 통(대표 오미숙),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희년), 회현마을공동체 회현당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선훈)이 함께한다.

콩도장을 찍을 수 있는 커피전문점은 ▲다문화카페 통(김해시청점, 서상점, 구산점) ▲회현당(회현동행정복지센터 맞은편) ▲I got everything(김해시보건소 내)으로 총 5개 지점이다.

박종주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텀블러를 사용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일임을 전달할 것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텀블러 쓰고 콩도장 찍자'는 자원봉사센터의 올해 역점사업인 ‘필(必)환경, 실천이 답이다’의 일환이며, 2019년 경남지역 시.군 자원봉사센터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최우수에 선정된 바 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