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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ㆍ가정 양립 실태 조사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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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ㆍ가정 양립 실태 조사해보니
  • 미디어부
  • 승인 2019.05.17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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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ㆍ충북ㆍ전북지역 사업체, 인지도ㆍ활용도 상대적으로 우수

모성 보호 제도와 관련해 출산 휴가 인지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16일 기업들의 모성 보호 및 일ㆍ생활 균형 제도 활용 실태 등에 대한 일ㆍ가정 양립 실태 조사 결과(2017년 기준)를 발표하면서 울산, 충북, 전북 지역의 사업체가 인지도와 활용도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주요 결과에 따르면 모성 보호 제도에 대한 인지도는 출산 휴가(86.6%), 배우자 출산 휴가(72.4%), 육아 휴직(57.1%) 등의 순으로 높았다. 또 한 해 동안 출산 휴가는 9.6%, 육아 휴직은 3.9%의 사업체에서 활용됐다.

기업 규모별 출산 휴가에 대한 인지도 및 활용도는 30인 이상 사업장이 각각 97.7%와 25.3%인 반면, 30인 미만 사업장은 85.3% 및 7.7%로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출산 휴가, 육아 휴직 등 모성 보호 제도에 대한 인지도 및 활용도에서 울산, 충북, 전북 지역의 사업체가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업종별로는 여성 노동자 비율이 높은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과 여성 노동자 중 30∼40대 비율이 높은 금융 및 보험업, 전기ㆍ가스ㆍ증기ㆍ수도 사업, 출판ㆍ영상ㆍ방송ㆍ통신 및 정보 서비스업 등에서 모성 보호 제도의 인지도 및 활용도가 높았다.

배우자가 출산하는 경우 남성근로자가 3일 이상의 휴가(최초 3일 유급)를 부여받는 배우자 출산휴가의 전체 사업체 인지도는 72.4%, 전체 활용도는 4.1%였다.

이밖에 조사 대상 사업체 중에서 24.4%가 시차 출퇴근제와 선택 근무제 등 유연 근로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도입 사유는 노동자의 일ㆍ가정 양립 지원(40.8%)과 업무 효율 제고(36.8%) 등이 높았다.

한편 육아휴직의 경우 제도에 대한 전체 사업체의 인지도는 57.1%, 전체 활용도는 3.9%였다.

지역별 인지도는 울산과 강원, 충북 등이 높게 나타났으며, 활용도는 전북, 대전, 충북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업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남녀 고용 평등과 일ㆍ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지난해 이 조사를 국가승인 통계로 전환한 뒤 처음 실시된 것이다.

대상은 농림어업 등을 제외한 전국의 5인 이상 사업체(74만 7749개)를 모집단으로 5000 개의 표본 사업체를 뽑아 시행했고,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1.37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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