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강윤식)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3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플로어볼 종목)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전국 학생 체육대회로 총 16개 종목(참가선수 3,607명)의 전국 장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해 꿈과 끼를 발산하는 화합의 장이다.

이번 대회에서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는 플로어볼 종목(감독 하창완)에 7명의 선수를 출전시켰으며 은메달을 수상,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특수학급은 교육부 지정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로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 활동에 중점을 둔 특수학급 교육과정을 운영중에 있으며 다양한 직업교육활동과 함께 장애학생들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한 체육활동에 관심을 두고 전국장애학생체전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다.

강윤식 교장은 “이번 대회가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우리 장애 학생들이 대회 참가를 위해 흘린 땀과 열정을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며 "그동안 여러 가지 힘든 여건 속에서 열심히 연습한 우리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너무 대견하고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량을 펼칠 기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주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