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61) ㈜이에스디코리아 대표가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는 지난 16일 아이스퀘어호텔 2층 로즈마리홀에서 허성곤 김해시장, 이영석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지역 경제인 등 150명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협의회는 지난 18년간 김해 여성기업인들을 대변하며 권익 신장과 여성기업문화 발전에도 많은 역할을 해왔다. 여성의 섬세한 감성으로 부드럽지만 강인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협의회,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는 여성기업인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지난 2001년 4월 창립, 현재 6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회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 경제전문가 초빙 강의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 여성 CEO 역량 강화를 돕는 한편 매년 김해시에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고생하신 전임 김정숙 회장에게 감사한다”며 “김해 미래산업을 선도할 김해형 강소기업과 스마트 공장 구축과 같은 제조업 혁신을 지원해 보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곡동에 있는 ㈜이에스디코리아는 전자제품과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산업용 점착테이프와 필름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이다.

하동주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