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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팸족 2명 중 1명, 반려동물과 여행간다"전용 시설은 아쉬워"
미디어부 | 승인 2019.05.18 12:56
반려견과의 여행. 익스피디아 제공

반려동물 1000만 시대지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을 위한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하다.

최근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펫팸족 2030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절반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지만, 여전히 시설이나 정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펫펨족(Pet + Family)은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이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펫팸족 절반 이상,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한다

익스피디아의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여행 전 지인이나 애견 호텔에 반려동물을 맡기는 것이 일반적이던 과거와 달리,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고 떠나는 이들이 많았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6.7%)이 반려동물과 여행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반려동물과의 여행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66.4%가 반려동물과 여행하지 못한 경우엔 죄책감이나 미안한 감정을 느낀다고 답했다.

◇일정은 짧게, 가까운 곳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은 일정과 장소 모두 반려동물을 고려해 결정하는 경향을 보였다. 펫 여행 경험이 있는 10명 중 8명은 반려동물의 컨디션이나 숙박, 이동환경을 고려해 짧은 일정(83.2%)으로 가까운 여행지(78.2%)를 찾았다.

패키지보다는 개별 여행 상품 구매를 선호하는 2030세대도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위해서는 반려동물 전용 Δ항공 Δ호텔 Δ액티비티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41.2%)을 이용했다.

◇반려동물 여행 앱 설치하고, 사진으로 추억 남기기

여행 준비도 꼼꼼히 했다. 반려동물을 위한 여행용품을 구입하고(52.9%), 반려동물의 건강 검진 및 예방 접종을 했으며(33.6%), 반려동물 여행 관련 앱을 설치해 정보를 수집했다(21%).

반려동물과의 여행에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은 반려동물과 함께 기억에 남는 사진을 남기는 일(74.8%)이었다. 다른 여행자의 반려동물과 어울려 놀게 하거나(42.9%) 기내 또는 숙소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를 요청(29.4%)하기도 했다.

◇반려동물과 함께 할 시설과 정보 아직 부족해

여행 시설, 여행 정보 등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위한 인프라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드러났다. 반려동물 친화적인 여행지와 숙박 시설이 부족하다(67.6%)는 의견이 많았다.

여행 정보가 부족한 점도 동반 여행의 애로사항으로 작용했다. 특히 반려동물이 있지만 아직 여행 경험이 없는 이들은 반려동물과의 여행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56%)고 했다.

◇반려인 · 비반려인 모두 "전용 여행 시설 마련해야"

동물과 함께 지내는 반려인(57.4%)과 그렇지 않은 비반려인(42.2%) 모두 펫 여행에 대해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반려동물이 여행을 통해 행복을 느낄 것이라는 의견에는 반려인(50.0%)과 비반려인(33.3%) 간 다소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이들은 반려동물에게 해수욕장, 계곡, 산림욕장 등 공공장소를 개방하기보다는 펫팸족 전용 여행 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통적인 견해를 보였다. 펫 여행 경험이 있는 반려인 10명 중 6명(59.7%)이 전용 여행 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공공장소에 반려동물과 출입하는 것을 바람직하게 여기는 이들은 37.8%에 불과했다.

비반려인의 의견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공공장소에 반려동물이 출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3.3% 만이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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