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서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철겸) 올해로 5년째 맞는 '사랑의 쌀 나눔'을 위한 모내기 행사를 5월 30일 위원 20여명이 참여하여 실시했다.

이 행사는 관내 화목동 187-15번지 논 2,970㎡를 임차하여 직접 벼를 경작하고 수확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지난 4년간 홀로노인세대, 한부모 가정 등 관내 소외계층 500여 세대에 백미 10kg 740포를 전달했다.

논 고르기, 물대기 작업 등 사전 준비와 모내기 행사는 모든 위원들의 직접 참여로 실시되었으며, 앞으로 제초작업 및 비료 살포 후 수확 및 도정작업을 거쳐 생산한 쌀을 연말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철겸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전 회원들이 모내기 행사에 동참해준 데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 흘린 땀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연말 관내 이웃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희 칠산서부동장은 “사랑의 쌀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벼 경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