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
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6월 1일 오후 5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 ‘존 레빗 페스티벌 미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매년 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해오고 있는데 지난해의 경우 ‘체코 세베라첵 합창단’을 초대해 한 해 2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면서 이번 연주회는 11회가 됐다.
미국의 현대 작곡가 ‘존 레빗(John Leavitt)’이 작곡한 페스티벌 미사곡으로 공연의 문을 여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별’, ‘꽃구름 속에’ 등을 잇달아 들려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낸다. 특히 미사곡들은 오르간으로 반주를 맞춰 더욱 풍성한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출연인 바리톤 박대용과 소프라노 박연경이 들려주는 오페라, 시립가야금연주단의 ‘꽃섬’, ‘캐논’ 등도 기대할 만하다.
시립가야금연주단은 오는 8월 30일과 31일 이틀 간 김해에서 개최되는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의 오프닝 연주를 맡았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 김철수 지휘자는 “시민들의 사랑으로 커가는 시립예술단인 만큼 이번 공연 또한 시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정서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공연티켓은 성인 3천원, 5세 이상 청소년 1천원이며 전화예매나 현장구매 모두 가능하다. 공연 문의는 전화(010-2682-6971, 330-3947)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