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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중, 학년교육과정 재구성 수학여행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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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중, 학년교육과정 재구성 수학여행 프로젝트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9.06.03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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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명중학교(교장 안태환)는 2019학년도 2학년 수학여행을 서울과 만나는 지속 가능한 삶이라는 주제로 모둠별 주제탐구 수학여행을 다녀와서 수학여행 공유의 날을 가졌다.

3월초 담임교사의 수학여행 사전 답사와 교과별 주제 탐구 수업, 공동수업, 수학여행 실시, 수학여행 공유 등을 통해 수학여행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4월부터는 공동수업 주간을 통해 주제 선정 및 수학여행 주제에 맞는 개인별 제안서를 작성하게 하여 유사한 주제별로 모둠을 구성했다.

모둠을 구성하고 난 뒤 모둠별 수학여행 계획서를 팀별로 수학여행 일정에 맞추어 구체적으로 작성하게 했다.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기 위해 일회용품을 쓰지 않도록 지도하고, 개인별 텀블러와 손수건을 사용하도록 하여 지속가능한 삶의 주제가 실천되도록 했다.

5월 31일 공유의 날에는 에너지 자립, 공간과 건축, 전통시장 등 44개 모둠이 여행 발표를 하였는데 5교시는 1학년, 6교시는 학부모와 외부 손님들께 발표했다.

2학년 장효인 학생은 "우리가 스스로 계획하고 찾아보고 체험한 수학여행이었기에 즐겁고 신나는 수학여행이었다"고 말했다. 또 "중간중간에 실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스스로 계획하여 서울뿐만 아니라 유럽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2학년 교육과정을 맡은 정진 부장교사는 "수학여행 프로젝트로 두 달 정도 학생들과 함께 밤늦게까지 함께 고민하고 토의하여 노력한 결과 주제탐구 수학여행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공유의 날 행사까지 알차게 마무리하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며, 특히 학생들의 성장을 바라보는 마음이 흐뭇하다"고 했다.

안태환 교장은 "우리 학교는 행사 하나하나가 모두가 의미 있는 학생들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특히 봉명중은 행복학교 1기를 마치고 2019년부터 행복나눔학교로서 평소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 개개인의 꿈과 소질을 키워주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수학여행 공유의 날 행사가 바로 그 결실을 보는 자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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