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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해군 정비창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5월 한 달 동안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실시하였는데 850여명이 참가하여 총 357만원이 모금되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모여진 성금을 경남 보훈지청과 창원시(진해구)에 총 270만원을 기탁하였고 이는 보훈가정 10세대, 조손가정 13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남은 성금은 지역 복지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해군 정비창은 지역 복지시설의 휠체어, 보일러, 에어컨 수리 등 기술 재능기부 활동 및 불우 이웃을 위한 성금 기탁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업무 과정에서 국가 예산 절감과 신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포상금을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절감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포상금 500만원을 지역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창원시에 기탁하였고 경영혁신 활동에 대한 공로로 받은 포상금 300만원을 해군 전사·순직자 자녀들을 위해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정비창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 주거 개선, 보행보조차(실버카) 수리 지원과 국가유공자 부대방문 행사 개최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예우하고 감사의 뜻을 가슴에 새기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 모금 활동을 추진한 정비창 인사계획과장 박기석 소령은 “많은 인원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게 되어 뜻깊은 날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정비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