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전문상담사 방문 심리상담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한 가운데 김해시가 스마트폰 과의존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시는 스마트폰 과의존 전문상담기관인 경남스마트쉼터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시청 행복민원청사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남권 도민들이 스마폰 과의존 상담을 위해 창원에 있는 경남스마트쉼센터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됐다.
상담 예약은 경남스마트쉼센터(281-7333)로 해서 상담시간에 맞춰 김해시청을 방문하면 된다.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남스마트쉼터 전문가와 1대1로 이뤄지며 한 사례 당 주 1회 50분을 기본으로 상담 횟수는 과의존 정도에 따라 정해진다.
허성곤 시장은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전문 상담 치유를 통해 다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되찾기 바란다”며 “경남스마트쉼센터와 협력해 스마트폰 건전한 사용 문화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WHO가 내린 게임 중독의 정의는 스스로 게임 시간, 빈도를 통제할 수 없고 일상생활보다 우선하며 건강, 인간관계 등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도 게임을 중단하지 못하는 행동이 12개월 이상 이어지는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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