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나를 깨우는 혁명
김해 능동초등학교(교장 송준일)는 지난 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에 걸쳐 ‘채운 인문학자 초청 인문학 콘서트’를 실시했다.
김해교육지원청과 함께 준비한 이 인문학 콘서트에는 120여명의 김해 관내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까지 참여하여 행복한 책읽기 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채운(윤세진) 작가는 '공부, 자기를 위한 혁명'이라는 주제로 왜 공부가 필요한지, 평소 우리가 갖고 있는 가치체계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하는지, 잘못된 신념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전했다.
자칫 어렵다고 느끼기 쉬운 인문학을 언어의 달인답게 시크하고 코믹하게 전하면서 참가한 분들의 마음에 감동과 파장의 여운을 선사했다.
송준일 교장은 "교사 자신부터 돌아보고 변화하려면 끊임없는 물음과 공부가 필요하며 교사의 배움이 진정한 학생과의 교감과 가르침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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