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서장 이종식)는 지난 13일 진영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의 응급조치를 받은 초등학생이 감사의 마음을 손편지로 전달해 대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김해서부소방서와 편지 내용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경 아이가 전동휠을 타다가 넘어졌으나, 휴일이라 아이와 부모는 문 열린 약국을 찾지 못해 근처에 있는 진영119안전센터를 찾았다.
당일 근무하고 있던 소방교 배윤서, 소방사 장병성, 이헌일은 센터를 방문한 아이에게 응급처치를 하고 부모와 아이를 안심시켰다.
이 후 아이는 “상처를 친절하게 치료해주고, 주말에도 많은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편지를 보냈다.
편지를 받은 소방서 직원은“어린이가 정성스럽게 쓴 편지를 읽으면서 일의 보람을 느낀다.”라며 “더욱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을 내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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