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박종주)는 지난 15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2019년 또래상담 연합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한 해 동안 진행될 연합회 활동 및 학교폭력 현황에 대해 논의하며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래상담 연합동아리는 각 학교에서 또래상담자 기본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로 지역사회 내 건강한 청소년 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교내 또래상담자의 내실 있는 역할에 대한 토론, 학교폭력예방 UCC 제작 및 홍보, 청소년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캠페인 진행 등 다채로운 활동들을 앞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심리상담에 관심이 많아서 연합동아리를 신청했는데 다른 학교 또래상담자들과 친해지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고 또래상담자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주 센터장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는 또래상담자들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며, “우리 시는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손명호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