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매일 PDF 지면보기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과월호 호수이미지
최근 김해종합뉴스
행복1%나눔재단 희망캠페인
함께해요 나눔운동
時도 아닌 것이
행복밥집
TV 방송 영상
커뮤니티
다시보는 부끄러운 김해 현장
김해 청년단체, 장애 소녀 오랜 보살핌 감동
상태바
김해 청년단체, 장애 소녀 오랜 보살핌 감동
  • 최금연 기자
  • 승인 2019.06.24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외동청년회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수년간 도움의 손길

김해 한 청년단체의 장애 소녀에 대한 계속된 보살핌이 알려지면서 감동으로 다가온다.

내외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내외동청년회가 A(15·중2)양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3년 전인 지난 2017년부터다.

한쪽 다리가 불편한 장애를 가진 A양은 좋지 않은 가정 형편에 수시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 딱한 처지다.

이런 사정을 알게 된 내외동센터 담당자가 청년회에 후원을 요청하면서 청년회와 A양과의 인연은 시작됐다.

특히 한참 감수성이 예민할 시기에 만난 터라 청년회 여성 회원들과 부인들이 나서 A양의 속옷 등을 챙겨주는 등 세심한 배려를 했다.

A양은 청년회와 동센터 복지팀의 지원으로 지난 4월 말 아킬레스건 연장 수술을 했고 지금은 경과가 좋아 5월 초 퇴원해 통원 치료 중이다.

최동현(47) 청년회장은 “수술 경과는 좋지만 앞으로도 많은 보살핌이 필요해 청년회 전 회원들과 가족들은 한 마음으로 A양을 보살필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누구보다 앞장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 만들어진 내외동청년회의 현재 회원은 34명이며 지역아동센터 난방기 기증, 경로잔치,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교육 참여, 먹자골목 등 청소, 청소년 벼룩시장 참여 등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을 하고 있다.

류정옥 동장은 "복지 위기가구 지원에 힘써 주시는 청년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민관이 힘을 합쳐 보다 더 행복한 내외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