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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촌 덕암 의료폐기물 소각장 절대 안 된다
민원현장 취재팀 | 승인 2019.06.25 16:08

주민들, `베올리아코리아`라는 업체서 주촌 덕암리 일원 약 3000평 규모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설치 위해 토지 소유주 등 동의 구하고 있다며 반발
주촌면 내삼리에 40t, 덕암리 3개 창고에 367t의 의료폐기물 불법 적치

김해 주촌면에 병원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선천지구 신도시 입주 주민들과 주촌면 주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특히 김해 주촌 선천지구 신도시 주민들은 지난 21일 김해시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최근 모 업체에서 김해 주촌면 덕암리 일대에 진행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에 대해 반발하며 당국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지금도 의료폐기물 무단 방치에 불안해하고 있고 신도시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축산 농가의 악취에 시달리고 있으며 앞으로 산업단지에 들어설 대기환경 오염물질 배출 업체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걱정이 태산이라고 했다.

이런 열악한 환경의 중심에 있는 곳이 주촌 신도시이고 주변 마을인데 또다시 대형 병원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건립되면 주촌선천지구는 쾌적한 신도시가 아니라 악취와 미세먼지가 집합된 환경 오염지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대단지 아파트와 학교가 밀집한 주촌면 일대에 의료폐기물 소각장까지 건립한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유인물을 통해 "폐기물로 병든 내 집, 언제 죽나 시간문제, 미세먼지 문 못 열고, 낮 폐기물 고양이가, 밤 폐기물 쥐와 벌레, 병균확산 시키는것, 어떻게 막을 텐가, 낙동강 환경유역청, 환경관리 하긴하나, 좋은환경 안바란다, 나쁜환경 왜 만드냐, 의료폐기물 소각장, 추진하는 세력들은, 무슨 짓인지 알고 있나, 결사 반대 각성하라 등의 64 문장으로 꾸며 호소문을 돌리며 극력 대응하고 있다.

한편 기존 허가된 전국의 의료폐기물 소각장들이 의료폐기물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그대로 방치하거나 제3 지역 창고 등에 불법으로 적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 주촌면 내삼리에 40t 주촌면 덕암리의 3개 창고에 367t의 의료 폐기물이 불법으로 쌓여 있다.

방치된 의료 폐기물 중에는 다량의 격리 의료폐기물도 포함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을 2차 감염의 위험 속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부패, 발효에 의한 새로운 감염균의 발생이 가능하며, 쥐, 고양이, 파리 등의 매개체에 의한 사람 감염 위험이 있는 상황으로 주민들을 매우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소각처리업체 아람환경의 경우 수집ㆍ운반업체와 공모하여 병원 등에서 반출된 의료폐기물을 소각 처리한 것처럼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RFID 의료폐기물관리시스템= 올바로시스템)에 허위로 입력하여 의료폐기물 처리를 감독하는 환경부의 단속을 피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민원현장 취재팀  webmaster@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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