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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빈번' 중앙분리대 없는 현대병원 앞 왕복 4차선무단횡단 적은 4주공 앞 4차선 400m 중앙분리대 주민 보행 차단
민원현장 취재팀 | 승인 2019.07.02 20:55

부산시 "보행 불편지역, 무단횡단 잦은 곳, 보도 단절 구간, 횡단보도 1천252개소 확대 설치"
김해시 "무단횡단 사고 예방한다며 시내 전 지역에 수십억 들여 주민 보행 편의 차단 앞장"

5월 28일 부산시는 보행자의 안전 확보 및 보행불편 해소를 위해 횡단보도 1,252개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보행 불편 지역과 무단횡단이 잦은 곳, 보도단절 구간에 2022년까지 4년간 35억 원을 들여, 횡단보도 1천252개소를 확대 설치한다.

부산시는 올해 예산 5억 원을 확보해 부산진구 신암로 등 보행 불편 및 무단횡단 잦은 곳 12개소와 주도로와 보조 도로가 만나 보도가 단절된 구간 305개소에 대하여 경찰청(서) 교통안전시설심의를 거쳐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부산진구 신암로 일원은 인근 지역에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지만 보행 불편에 따른 무단횡단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해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무단횡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한다.

시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횡단보도 확대?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 7기 올해 시정 1호 정책인 `사람 중심 보행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횡단보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겠다"며 "보행자 보행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감소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의 사람 중심 행정 편의와는 달리 김해시는 무단횡단을 막겠다며 수십억 원을 들여 지내동 삼방동 활천동 북부동 내외동 장유 1ㆍ2ㆍ3동 등 도시 곳곳에 중앙 분리대를 설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이용 목적지와 버스 택시 승강장 바로 앞에 집과 가게를 두고 100~200m를 둘러 다녀야 하는 보행 불편 때문에 민원이 폭주하지만 김해시는 철저하게 민원을 묵살하고 있어 독선적 행정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김해시 구산동 구산육거리 4주공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은 지난해 김해시가 설치한 중앙분리대 때문에 상권침해와 보행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며 중앙분리대 400m 중간에 주민편의 보행자용 횡단보도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곳보다 세배 이상 상권이 형성되어 도로를 건너다니는 주민과 이용 시민들이 많은 현대병원 앞 왕복 4차선 도로는 중앙분리대가 없고 그 도로보다 상권도 이용 주민도 1/3 수준인 여기만 약 400m의 길어도 너무 긴 중앙분리대를 설치하여 보행을 단절시킨 이유를 모르겠다"며 김해시의 행정 잣대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주민들은 또 "최근 부산시가 보행 불편지역, 무단횡단 잦은 곳, 보도단절 구간에 횡단보도 1천252개소를 확대 설치하여 주민 보행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데 김해시도 부산시의 주민편의 행정서비스를 좀 배우기 바란다"고 꼬집기도 했다.

한 시민은 "김해시가 김해시민을 위한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분리대를 설치했다고 하지만 실상은 불편만 주고 특정 업자 배불리는 특혜를 주고 있는 사업으로 알만한 사람은 다 그렇게 말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필요 이상의 중앙분리대 설치로 인한 행정 불신이 심각함을 느낄 수 있었다.

 

민원현장 취재팀  webmaster@yn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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