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악덕상술 피해예방 교육ㆍ현장상담
김해시는 경남도와 함께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관내 경로당, 노인대학, 복지관 등을 순회하면서 27개소 1,36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노인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무료 관광이나 식사제공, 강연회나 공연행사, 당첨상술 등 공짜를 미끼로 한 기만상술의 유형 및 이에 대처하는 요령에 관한 것과 함께 보이스피싱, 상조서비스 가입에 따른 피해 예방교육 및 현장 소비자상담을 병행 실시한다.
하반기에도 오는 7월 10일 칠산서부동 흥동1통경로당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22개소에서 6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복잡하고 다양화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소비취약계층인 고령소비자가 합리적이고 건강한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찾아가는 노인소비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배선영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노인대상 소비자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교육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소비자 피해구제 및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들이 사기나 악덕상술 등으로 피해를 입거나 소비생활에 도움이 필요할 경우 김해시 지역경제과(330-3425) 또는 경남도 소비생활센터(211-7799), 한국소비자원(1372) 상담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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