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소장 이종학)는 2019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사업의 일환으로 ‘생명사랑 행복마을 노인 심리 및 정서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생명사랑 행복마을로 지정된 대동면 안막 1구 마을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3개월 간 주 4회 총 51회로 운영하며 ▲인생을 담은 향기 교실 ▲나만의 그림그리기 교실 ▲몸짱! 만들기 교실 등 노년기 심리 및 정서 안정에 중점을 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교육 참석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일반적 건강상태, 우울정도, 자아존중감, 자살 생각 등 7가지 척도를 사용한 개별 평가를 실시하고, 특히 정신건강 고위험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등록 및 개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사례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학 김해시 보건소장은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을 통한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로 노년기 심리와 정서 안정에 많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체험교육을 통해 우울한 감정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 간 친밀도를 높여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살예방상담 및 교육 문의는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329-6323~5), 24시간 위기상담은 129, 1393, 1577-0199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