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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첨단산업도시’ 한 걸음 더 가까워지다군사보호구역 해제추진, 투자선도지구 지정 완료
이화랑 지역기자 | 승인 2019.07.11 10:13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오랫동안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있던 위치에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투자선도지구(59만㎡)를 조성할 계획이다.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는 2015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이후 경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국토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일 지구 지정이 최종 결정되었다.

이 지역에는 항공·군수·ICT 등 도시형 첨단산업과 공공기관을 유치해 첨단산업·물류중심 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며, 입주기업에는 건축 인・허가를 비롯한 각종 규제특례와 조세 감면,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가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사업규모도 주목할 만하다. 민간투자와 국비 등을 합쳐 총 1,8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기반시설인 직선도로 개설을 위해 국비 100억원을 확보해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완료했고 투자선도지구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보상 등 도로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투자선도지구와 접해 개설되는 직선도로는 군부대를 관통하는 3.15Km 4차선 도로이며, 경부고속도로 영천IC에서 시내 진입까지 이동시간을 대폭 단축하게 될 것이다.

한편 투자선도지구가 조성되는 지역(남부동)은 오랫동안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영천의 빼어난 지정학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균형적인 도시개발계획 추진 등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었다.

영천시는 국방부와 협의해 올해 12월 남부동 일대 군사보호구역 해제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번 투자선도지구 사업을 통해 도시공간구조를 재편하고 광역교통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요충지를 개발함으로써 주변지역 경제를 크게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투자선도지구 사업이 선정되어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가 남아있지만, 한발 한발 나아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해 영천이 군사도시라는 편견을 깨고 첨단복합도시로 거듭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화랑 지역기자  wodns7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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