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제일고등학교(교장 김성권)는 지난 17일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2019. 가온합창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가온합창제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1, 2학년 학생들이 3월부터 반별로 자유곡을 선정하고, 각 반의 색깔에 맞는 무대를 스스로 꾸며 학기말에 발표하는 공연 활동이다.
가요와 팝송, 창작 국악, 크로스 오버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이번 합창제는 곡의 선정부터 기획 및 연출, 발표까지 학생들의 자율적인 활동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교사들도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더욱 빛냈다.
공연을 지도한 박금록 교사(음악)는 “학생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으며, 이번 합창제는 다른 개성을 지닌 여러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모습을 완성해 가는 공동체 활동의 마당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