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곡천은 우리가 지킨다!
김해시 칠산서부동 자연보호협의회(회장 서영주)가 지난 26일 봉곡천 일대 정화활동을 펼쳤다.
봉곡천은 김해시 흥동에서 발원하여 화목동에서 해반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으로 지난주 태풍 다나스가 휩쓸고 지나간 후 스티로폼, 각종 생활쓰레기가 다량으로 발생했다.
이에 협의회는 지난 26일 회원 20여명이 모여 봉곡천 하류에 떠 내려온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부유물을 제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하천 곳곳을 누비며 태풍 잔해물인 쓰레기 등 2톤 정도를 수거했다.
이동희 칠산서부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태풍으로 인한 패해를 빨리 복구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 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봉곡천 인근 환경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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