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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 더위에도 'NO 아베'…촛불집회 1만5천명 운집
미디어부 | 승인 2019.08.10 22:36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 학생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에서 아베 일본 총리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아베 정부의 경제 보복 중단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를 요구 했다. 2019.8.1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넘는 등 온종일 폭염이 이어진 주말, 서울 도심에서는 온종일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고 과거사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민주노총과 한국YMCA, 한국진보연대 등 700여개 단체로 구성된 '아베 규탄 시민행동'은 10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4차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6.5도까지 오른 무더운 날씨에도 주최 측 추산 1만5000여명이 모여 촛불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아베정권 규탄한다" "친일적폐 청산하라" "지소미아 폐기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강제 동원 배상 판결에 대해 경제 보복을 하는 아베 총리를 규탄한다"면서 "박근혜 정부가 국민의 합의없이 강해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즉각 폐기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시민단체 '일한민중연대전국네트워크'도 연대성명을 발표했다.
일한민중연대전국네트워크는 "애초에 일본정부가 과거 식민지 지배의 진지한 반성하에 피해자도 납득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해결을 도모하지 않은 것이 근본원인"이라며 "아베는 한국에 대한 보복적 수출 규제를 철회하고 진지한 과거청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인 3000명의 동의 서명과 함께 집회 무대에 오른 일본인 오카모토 아사야씨도 "일본 정부가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를 취한 직후에 성명을 낸지 일주일만에 3000명의 동의를 받았다"면서 "아베 정부는 한국 적대 정책을 그만둘 것을 요구한다.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배상정책을 시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도 "중소기업 기술 개발을 원천봉쇄하고 이익률만 높이려는 재벌 대기업 중심의 한국 경제를 개혁해야 일본을 극복할 수 있다"면서 "군국주의 일본에 맞서 한국과 일본의 노동자 시민이 함께 뭉쳐야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촛불집회를 마친 뒤 서울 중구 조선일보 사옥 앞까지 행진했다. 행진 도중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격려를 하거나 일반 시민들이 행진 대열에 합류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에 앞서 오후 4시쯤에는 역시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사단법인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등 청소년단체가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문'을 발표했다.
옛 교복을 입고 나선 청소년 40여명은 "일본은 일제강점기에 저지른 만행에 대해 진정성있는 사과나 반성을 하지 않았다"면서 "특히 반도체 주요 소재 수출 규제 등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을 이어가며 비겁한 '경제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아베를 규탄하는 청소년들은 '일본 아베 규탄 1000인 선언'으로 목소리를 모아 아베에게 전달하고 이 요구가 해결될 때까지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화나비네트워크 소속 대학생들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일본 정부의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을 규탄하며 '내가 바로 평화의 소녀상'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일본군 성노예문제 정의롭게 해결하라'라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손에 든 채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일본 최대 규모 국제 예술제인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개막 사흘 만에 전시 중지된 데 대한 항의 차원에서 마련됐다.

"일본에서 아베 규탄하러 왔습니다"

코마고메 다케치 교토대학교 교수 가족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아베규탄 4차 촛불 문화제'에서 촛불을 밝히고 있다.

 

 

 

"평화로를 밝히는 아베총리 규탄 촛불"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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