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2일 장유 대청계곡에서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했다.

시는 계곡 피서 안파를 상대로 이들 질병의 예방법을 안내하면서 에이즈 무료 익명검사 안내와 성매개 감염병 검사 상담을 하고 다양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가 몸속에 침입해 면역력을 저하시켜 바이러스와 세균성 질환, 결핵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은 98%가 성 접촉으로 감염되며 일상생활에서는 감염되지 않기 때문에 건강한 성생활과 콘돔 사용이 최선의 예방이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이 가능하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 검진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