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읍행정복지센터는 조경시설업체인 에코랜드의 도움으로 거동이 불편한 기초수급자가구 2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한 가구는 심한 무릎 통증과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모가 장애를 안고 사는 60대 아들을 돌보고 있으며 또 다른 가구는 주변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 가정으로 각자의 집을 드나들기 쉽도록 이번에 출입로를 완만한 경사의 목재 데크로 개선했다.

이창수 에코랜드 대표는 “김해 기업인으로서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서 보람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에코랜드는 주촌면에 있는 조경시설물 전문회사로 퍼걸러, 벤치, 운동시설물 등을 제작, 설치하며 사람과 자연을 먼저 생각하는 친환경기업이다.

김우곤 진영읍장은 “무더운 날씨에 땀 흘려 일해 주신 에코랜드 이창수 대표와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어려움을 찾아서 살피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