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한림면 국도변 빙그레 김해공장과 축협으로 들어가는 삼거리 우측의 전신주 두 개가 있다.
이 전신주에 사흘들이 내걸리는 현수막들이 일정 기간 게시가 끝나고 나면 철거를 하고 있다.
문제는 철거하면서 전신주에 매달아 놓았던 현수막 줄인 PP 또는 PE 재질의 로프를 모두 철거하지 않고 현수막만 싹둑 잘라가는 바람에 멀쩡했던 전신주가 만신창이 누더기 전신주로 변해 흉물로 변해 버렸다.
현수막을 부착했던 업자들 스스로 각성해야 할 부분도 있고 현수막을 부착만 하고 철거를 하지 않는 개인의 양심에도 문제라는 것이 시민들의 반응이다.
또 불법 현수막을 철거하는 김해시와 광고협회 관계자들도 불법 현수막만 싹둑 잘라갈 것이 아니라 그 부속물인 로프 즉 줄 자체도 불법인 만큼 깨끗하게 철거해 가야 되는 게 아니냐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인데 김해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응답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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