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최석만)는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가야 상설시장 등 관내 4개소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참여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매월 1회 관내 전통시장 등 상습정체구간 및 소방차 진입장애 지역에서 소방차 출동로 확보를 위해 실제 화재출동 상황을 가정하고 실시하는 훈련으로 이날 소방공무원 24명, 의용소방대원 124명, 소방차량 8대가 동원되었다.

또한 각종 소방정책 홍보캠페인과 소방차 동승체험을 실시해 신청자가 직접 소방차에 탑승해서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닌 직접 참여를 통해 안전의식을 함양시키고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큰 호응을 얻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난현장에 출동하는 긴급차량에 길을 양보하는 높은 시민의식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줄이는 결과로 이어진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종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