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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스마트폰 과의존 전문 상담기관인 경남스마트쉼센터와 함께 6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운영 중인 스마트폰 과의존 무료 상담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개인의 삶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생활패턴이 다른 형태보다 두드러지고 가장 중요한 활동이 되는 현상으로 스마트폰 이용에 대한 자율적 조절 능력이 떨어져 신체적․심리적․사회적으로 부정적인 경험을 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게 되는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를 말한다.
김해시는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위해 경남스마트쉼센터(창원)까지 방문해야하는 지리적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경남스마트쉼센터 김해상담실을 시청 행복민원청사에 운영하고 있다.
매주 상담을 원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7~8월 여름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의 방문이 많아 김해지역의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 운동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남스마트쉼센터 소속 전문상담사가 김해시를 직접 방문하여 1:1 심리 상담을 하게 되며, 상담 사례 당 50분씩, 과의존 정도에 따라 상담 횟수가 정해진다.
1일 4~5명 정도의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담이 필요한 분들은 사전 예약 신청(경남스마트쉼센터 055-281-7333~5) 후 상담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남스마트쉼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방안을 알리고 건전한 정보문화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