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영운초등학교(교장 김춘옥)가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한 ‘NC다이노스 애프터스쿨 티볼 교실’이 7월 18일 학교를 찾아왔다.
‘NC다이노스 애프터스쿨 티볼 교실’은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체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재능기부의 일종이다. 실제 프로야구선수와 만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짐으로써 아이들에게 문화체육 감수성과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티볼 교실을 통해 학교 내 체육활동 참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와 직업에 대한 구체적 인식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은 선수와 함께 티볼 규칙 설명, 캐치볼, 배팅, 베이스 러닝, 게임 등 실전연습을 위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학교로 찾아온 프로선수에게 야구선수가 되기 위한 과정, 프로선수로서의 생활 등 문답시간을 가지고 다양한 경품과 사인을 받고 사진촬영도 함께 했다.
초등학교 5학년 체육과 교육과정에서 티볼을 배우는 터라 많은 학생들은 프로선수와의 만남과 티볼 교실이 더욱 즐거웠다고 한다.
티볼 교실에 참여한 5학년 구선우 학생은 “평소 TV로만 봐오던 프로선수를 실제로 보니 너무나도 흥분되었고, 앞으로 지역프로야구단인 NC다이노스를 열정적으로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과 함께 야구단을 만난 김춘옥 교장은 “지역 프로야구단의 스포츠 스타를 실제로 만남으로써 문화체육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진로에 대해 탐색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