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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의원, 허성곤 시장, 기보, 경남은행 이번에...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19.09.03 10:47

지난해 5월부터 창원과 김해 경남도청 서울을 오가며 사회적 기업에 관한 컨설팅을 받으며 지역사회와 접목할 방안들을 모색했다.

우선적으로 행복1%나눔재단의 사업과 활동 그리고 천원의 행복밥집을 통해 소외된 시민들에게 자존심도 살려주고 당당함도 북돋워드리는 사회서비스사업들에 대한 반응들이 너무 좋아 이 사업을 확대해 볼 요량으로 사회적기업 진입을 위한 컨설팅을 받으러 다닌 것이다.

먼저 사회적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거나 하겠다는 목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요지였다.

김해시 관계자들은 2차 3차 상담을 통해 사단법인 행복1%나눔재단과 천원의 행복밥집 사업을 알게 되었고 결과는 모든 조건이 갖추어져 있어 예비 사회적기업 3년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기업으로 신청해도 되겠다는 자문까지 해주었다.

하지만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단법인 정관 목적 및 사업, 사회적기업 목적과 사업은 조금 차이가 있어 법인의 정관 개정이 필수조건이었지만 경상남도 관련 부서 담당자의 사회적기업 몰인식 때문에 3개월 동안 경남도청을 수도 없이 들락거린 후에야 겨우 정관변경을 허가받아 등기를 마치고 공증까지 하여 접수를 했다.

사회적기업 진입을 위한 1년여 동안 창원 모두의 경제, 김해시청, 경남도청, 김해시 사회적 기업지원센터, 서울의 사화적기업 우수현장, 부산 사회적기업 현장, 부산 모 대학 전문 교수 상담, 사회적기업창업교육 (서울) 등등 완전히 새로운 세계에서 미친 듯이 일 년을 보냈다.

지난달 서울 실사팀 현장 방문에 이어 보완 서류 준비까지 눈코 뜰 새가 없었다.

사회적기업 현장을 누비면서 행복1%나눔재단도 더 많은 지역 소외계층 시민들에게 더 가깝고 더 편안하고 더 넉넉한 지원활동과 용기, 희망의 기회를 드릴 수 있고 사회복지서비스 사업과 활동으로 안정된 경영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과 수익사업, 사회서비스지원 사업까지 가능한 재단 사업시스템개발이 우선이라는 결론 끝에 전문 컨설팅을 받아 사업계획을 확정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김해지역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 경영 실태도 조금은 알게 되었다.

경영을 잘하여 수억대 기금을 조성해 놓은 사회적기업도 있고 인건비와 정부 지원금만 노리고 창업했다가 망한 사회적기업도 있었다.

필자가 느끼기에 절대다수 사회적기업 경영자들이 조직운용, 공모사업, 사회서비스 접목 사업과 활동, 생산, 판매, 홍보, 금융, 세제 분야에 취약해 보였고 이 때문에 제대로 된 목적사업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느껴졌다.

여기다 사회적기업 전문가 또는 우수기업 성공사례 관계자 교육 강좌를 통해 지식과 상식 노하우를 전수하려고 하지 않고 평소 자신들의 시스템에 의존하는 비율이 높다 보니 남들처럼 돋보이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16년 전체 사회적기업의 49.5%가, 2017년에는 44.8%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한다.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만 해 놓고 철저한 관리와 적극적인 지원정책 없이 당신들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방관하다 보니 사회적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하지만 김해지역 사회적기업 지원정책은 전국 어디에도 없는 지원책이 가득했고 사회적 기업들도 활성화되고 있었다.

여기다 이번에 부산 울산 경남 최초로 김해시와 경남은행 신용보증기금이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자체에서 별도의 출연금이나 기금 조성 없이 신용보증기금의 정책자금을 활용해 초저금리로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부울경에서 김해시가 최초 사례가 된다.

민주당 김해을 김정호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김해시 등 3개 기관이 협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2년간 경영안정과 시설현대화를 위해 기업당 1억원 한도 내 총 20억원을 초저금리로 융자를 받게 된다.

이 발표가 있자 지역의 사회적 기업들이 대환영을 하고 나섰다.

이들은 김정호 국회의원과 허성곤 시장, 신보와 경남은행의 베려 덕분에 내년에는 김해시 사회적기업 정착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하기도 했다.

더불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김해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내년부터 사회적기업도 정부인증에서 경남도의 등록제로 완화되고 1인기업도 가능한 만큼 관심 있는 예비창업주들과 기존 경제인들에게 김해시사회적기업 지원센터를 방문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곳에는 우리 사회와 더불어 함께 살 수 있는 꿈과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경상도 촌놈 조유식  ynd3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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