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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산부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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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산부교실 운영
  • 조민정 기자
  • 승인 2019.09.04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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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거주 초기 결혼이민여성 안정적 정착 지원

김해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김해보건소와 연계해 3일부터 10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다문화가족 예비부모와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다(多)행복한 임산부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모유수유 교육, 영유아 응급처리 및 심폐소생술, 임산부 요가, 천연크림·짱구베게·탯줄보관함 만들기,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부모코칭, 모자보건사업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결혼이민여성 대다수는 한국 거주 초기 정착단계서 임신하는 경우가 많아 낯선 문화에 대한 적응과 임신, 출산을 병행하며 가정 내에서 이중문화와 이중언어로 인한 고충을 겪는다.

이에 따라 센터는 2015년부터 보건소와 연계해 초기 정착단계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임산부교실을 운영해 자녀 양육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을 덜어주고 자녀에게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0세~만6세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가족 환경 조성을 위한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사업’도 활발하게 운영해 오고 있다.

부모의 이중언어에 대한 수용도 향상을 위한 부모코칭,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나라의 음식, 동화, 놀이를 활용해 이중언어 사용의 장을 마련하는 이중언어 활용 프로그램, 온 가족의 언어교육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이중언어 가족코칭 4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해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첫 수업에 참여한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임산부는 “몇 달 뒤에 아이가 태어나는데 기쁨도 크지만 두려움도 많지만 이런 교육을 들으며 출산을 준비하다 보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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