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6일 장유광장에서 메가병원까지 구간서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하반기 거리 캠페인을 했다.
캠페인에는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서부경찰서, 장유발전협의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부상담소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정폭력 없는 행복한 가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길거리 시민들에게 가정폭력이 중대범죄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변명숙 연대 대표는 “가정폭력 없는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싹 텄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황숙자 시 여성아동과장은 “가부장적인 우리 사회에서 가정폭력이 집안일이라는 의식이 사라지길 바라며 가정폭력이 중대한 범죄이자 우리사회 문제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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