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개막 행사 가져
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강제규)은 6일부터 12일까지 성산아트홀 2층 제4~6전시실에서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하는 '포스터로 보는 한국영화 100년'展을 개최키로 하고, 6일 오후 2시 성산아트홀 전시장 1층 로비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지역 문화예술인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후 영화인으로서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강제규 영화감독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된 영화포스터를 관람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1919년 상영된 '의리적 구토'를 시작으로 2019년 올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이라는 세계 정상에 서기까지 파란만장한 한국영화 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영화 포스터가 선을 보인다.
지난 100년간의 우리 역사를 ‘영화 포스터’라는 거울로 되돌아보며 빼앗긴 나라, 항일, 한국전쟁, 산업화, 민주화를 위해 온몸을 바쳐 살아온 우리 시대의 고뇌와 열정, 그리고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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