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전종대)은 9월 9일 오전 10시 30분 관동어린이집(원장 박선미)과 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날 진행된 수익금 전달식에는 관동어린이집 원아 23명, 교직원 2명, 학부모 2명이 방문하였으며, 지난 6월 28일 진행한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바자회 수익금 762,900원을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전달했다.

관동어린이집은 매년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여 김해시 내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관동어린이집의 사랑이 담긴 바자회 수익금은 학대피해아동의 응급의료비, 응급치료비, 심리치료비,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학대행위자 상담 및 치료프로그램 운영비와 아동학대예방교육, 캠페인 등의 홍보 및 교육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관동어린이집 박선미 원장은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하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경제관념을 배우고 나눔을 기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우리 아이들의 사랑이 담긴 수익금이 김해시 내 학대피해아동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전종대 관장은 “기탁받은 성금은 김해시 내 학대피해아동과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 나눔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