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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차밭길, 예술을 품다' 가을여행 떠나보자
미디어부 | 승인 2019.09.09 16:36
2018 다원예술순례 장면. © 뉴스1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찻잎을 틔우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 신기리 ‘섬진강첫잎길’의 차밭 사이를 걷는 가을여행이 진행된다.

9일 하동군에 따르면 ‘차밭길, 예술을 품다. 하동의 다원예술순례(이하 다원예술순례)’는 하동의 야생차 산지인 ‘차밭’을 문화예술, 걷기 여행과 결합해 치유와 힐링의 허브로 만들어 나가는 지역 문화브랜드 사업이다.

다원예술순례는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한다.

오는 21일 오후 3시 개막하는 다원예술순례는 10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씩 진행된다. 참가비는 성인 5000원이며 청소년과 어린이는 무료다.

차밭길 곳곳에는 국내·외 현대미술작가 9인(권오열·김희상·클레가·배혜원·서해영·임승균·전원길·정재범·최예문)의 예술작품이 설치된다. 이들 작품은 대부분 지리산과 섬진강, 차밭과 차 농부의 삶에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작품들은 차나무의 생리를 최대한 고려하면서도 익숙한 환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차밭길 중간중간 놓인 예술작품은 길동무가 돼 걷는 이에게 사색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차문화해설사가 순례길을 함께 걸으며 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설을 해주는 도슨트 서비스도 제공된다. 차문화해설사는 다원예술순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양성프로그램으로 그동안 10여명의 지역민 차문화해설사가 배출됐다. 하동의 차에 대한 애정이 깊은 이들의 설명이 순례길 걷기 여행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다원예술순례가 진행되는 9∼10월 ‘섬진강첫잎길’을 찾은 순례객들을 대상으로 인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차밭이나 예술작품을 배경으로 찍은 인물사진 등을 페이스북에 #차밭인생샷, #하동다원예술순례 해시태그를 달고 응모하거나 사진으로 접수 가능하다.

선정자 1차 발표는 10월11일, 2차 발표는 10월30일이며, 각 50명씩 100명에게 고급 티 텀블러를 선물한다. 다원예술순례 참가는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협동조합 구름마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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