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19년 친환경교통주간을 맞이하여 ‘세계 차 없는 날’ 행사를 지난 19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걸어요(Walk Together)’를 주제로 시청 및 산하기관 전직원을 대상으로 승용차 없이 출퇴근하기 행사를 실시하였으며, 기후대기과 직원 22명은 시청 사거리에서 대중교통, 자전거 이용과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대중교통,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장유여성자전거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시민의 종을 출발하여 전하교와 연지공원 사거리를 거쳐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5.1Km 구간에서 자전거 라이딩 캠페인도 실시했다.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일주일에 한번 이용하면 1년 1인당 30년생 소나무 75그루의 식재효과와 연간 35만원의 절감효과가 발생한다.

김해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더 많은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지구를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기후변화로 인한 온실가스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시민여러분의 공감과 지속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손명호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