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 의료기관과 손잡다
김해시는 최근 김해복음병원을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48개 의료기관을 찾아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노인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선정돼 5개 모델(요양병원 장기입원 노인 지역정착 돌봄 모델, 퇴원이행기 노인골절환자 회복돌봄 모델, 재가독거노인 돌봄 모델, 만성질환 노인 돌봄 모델, 농촌마을 노인 함께 돌봄 모델)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시민복지과, 건강증진과 2개 부서 협업으로 월 2회 현안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통합돌봄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보건복지부 선도사업 협의체 회의 때 우수사례로 공유됐다.
이번 릴레이 간담회도 시민복지과, 건강증진과, 의료기관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선도사업을 안내하고 의료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방문의료서비스 사업에 반영한다.
앞으로 의료기관은 모델 대상자인 요양병원 장기입원(120일 이상) 노인과 골절(관절증, 척추병증 포함) 수술 후 퇴원하는 노인 대상자를 발굴, 케어플랜 수립 후 읍면동 통합돌봄 안내창구와 연계한다.
읍면동은 통합돌봄 욕구조사 후 지역케어 회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는 주거, 보건, 의료, 요양 돌봄 재가 서비스 등을 건강 회복 시까지 지원받는다.
의료기관 관계자는 “병원 퇴원 후에도 집에서 의료 서비스와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노인들의 빠른 회복과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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